김천 수도산와이너리…경북도, 총사업비 1억2천만 원 확보 ||2013년 이후 9곳 선정…전

▲ 농림축산식품부의 2020년도 찾아가는 양조장에 선정된 김천 수도산와이너리에서 방문객들이 양조장 체험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 농림축산식품부의 2020년도 찾아가는 양조장에 선정된 김천 수도산와이너리에서 방문객들이 양조장 체험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김천 수도산와이너리가 ‘2020년도 찾아가는 양조장’에 뽑혔다.

17일 경북도에 따르면 김천 수도산와이너리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0년도 찾아가는 양조장 공모사업’에서 전국 시·도에서 추천한 18개 양조장과 경쟁해 충북 2곳, 전북 1곳과 함께 최종 선정됐다.

총사업비는 1억2천만 원(국비 4천만 원, 지방비 4천만 원)이다.

‘수도산와이너리’는 직접 재배한 유기농 산머루를 활용한 ‘산머루 크라테 레드’ 와인을 서울의 유명 호텔 레스토랑 등에 공급하고 있다.

2018년 대한민국 우리 술 품평회에서 최우수상을 받는 등 품질을 인정받았다.

올해부터 내년까지 체험·판매장 정비, 술 품질관리 등 품질 전반에 대한 종합 컨설팅, 체험프로그램 개발·운영, 홍보·마케팅 등을 지원받는다.

▲ 농림축산식품부의 2020년도 찾아가는 양조장에 뽑힌 김천 수도산와이너리 백승현 대표가 오크통에서 산머루 와인을 따르고 있다. 경북도 제공
▲ 농림축산식품부의 2020년도 찾아가는 양조장에 뽑힌 김천 수도산와이너리 백승현 대표가 오크통에서 산머루 와인을 따르고 있다. 경북도 제공
찾아가는 양조장 사업은 지역의 우수 양조장에 대해 환경개선, 체험프로그램 개발, 홍보·마케팅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해 생산·체험·관광을 연계한 6차 산업화 명소로 육성하고자 2013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경북도 김종수 농축산유통국장은 “찾아가는 양조장이 지역 관광지와 연계해 새로운 경북 관광자원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하면서 지역의 양조장에 지속적 홍보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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