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경희 청송군수 자필 서한문으로 공직자 격려

발행일 2020-05-18 10:09:56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윤경희 청송군수가 공직자 500여 명에게 격려와 감사의 인사를 담아 발송한 자필 서한문.
윤경희 청송군수가 500여 공직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감사의 인사를 담은 자필 서한문을 가정으로 발송해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11일 발송한 A4용지 8페이지 분량의 이 서한문은 먼저 그간 헌신과 열정으로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에 노력해온 공직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내용을 담았다.

윤 군수는 “코로나19 발병 초기 2명의 관외 주민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2차 감염은 물론 실질적인 지역 감염은 단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는 군민의 노력에 더하여 500여 공직자의 헌신과 봉사,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공직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아울러 청송사과축제장 변경의 배경과 청송사랑화폐 발행 계기, 산소카페 청송군 탄생 배경 등 그간의 활동과 소회를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으며 공직자들의 발상 전환과 적극적인 소통을 당부했다.

특히 “청송을 사랑하는 긍지와 군민의 안위를 걱정하는 헌신과 열정은 지역발전의 원동력이자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다”며 “군민 모두가 활짝 웃는 1등 청송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공직자들과 함께여서 행복하고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한편 청송군은 지난 1일 ‘청송군 지방공무원 복무조례’ 전부 개정으로 장기근속 직원의 특별휴가 일수를 기존보다 5일 확대했다.

또 직원 사기진작과 복지증진을 위해 재해와 재난 비상근무 등 장기간 격무에 종사한 경우 등에 사용할 수 있는 격려휴가도 연간 5일 신설했다.

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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