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각 전형별 대표만 참석

▲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이사장 장욱현)는 지난 16일 영주시청에서 전형별 대표 18명과 함께 장학회 임원 및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영주시 제공
▲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이사장 장욱현)는 지난 16일 영주시청에서 전형별 대표 18명과 함께 장학회 임원 및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영주시 제공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는 지난 16일 영주시청에서 ‘2020년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고등학생 83명, 대학생 135명 등 218명이 장학생으로 선발된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형별 대표 18명과 함께 장학회 임원 및 학부모들이 참석해 간략하게 진행됐다.

이날 수여식은 고등학생 대표 오지선(영주여고) 학생과 대학생 대표 장진우(연세대) 학생의 ‘장학생 선서문’ 낭독을 시작으로 참석 학생들의 ‘나의 다짐’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장학생 지역 환류 사업의 일환으로 작년까지 진행됐던 멘토-멘티 결연식은 올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진행하지 않았다.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는 2008년부터 올해까지 총 2천30명의 학생에게 23억5천300만여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올해부터는 지역대학 인재들에게 지급하는 장학금을 5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확대, 지급했다.

장욱현 이사장은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의 장학사업을 위해 뜻있는 기부를 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지역 인재들이 영주 시민임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자긍심을 갖고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주은 기자 juwuer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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