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S 활용한 실시간 도로 관리시스템 개발 추진

▲ 지난 15일 대구시설공단과 무지개연구소가 포장보수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 지난 15일 대구시설공단과 무지개연구소가 포장보수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대구시설공단은 위치기반(GPS)을 활용해 실시간 도로 포장 및 보수 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해 벤처기업 무지개연구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할 시스템은 현장에서 작업하는 도로 보수 현황과 점검 사항을 사무실에서도 즉시 확인이 가능토록 시스템을 개발해 도로에 발생한 문제점은 한 번에 처리하고, 시민들의 도로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개선할 전망이다.



도로관리 부문에 첨단기술력과 노하우를 보유한 공단이 테스트베드와 빅데이터를 제공한다. 무지개연구소는 심화학습이 가능한 인공지능을 활용해 스마트 도로관리 시스템을 순차적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대구시설공단 김호경 이사장은 “공단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로관리 시스템을 개발해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중소기업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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