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청도군에 따르면 올해 농촌일손 돕기는 코로나19와 봄철 냉해 피해 등을 감안해 3만여 명의 일손을 농가에 투입할 계획이다.
청도군은 현재까지 농촌일손 알선창구를 통해 접수된 100여 호 농가를 대상으로 600여 명의 일손 돕기 인력을 투입해 복숭아 적과, 대추 순치기, 마늘종 뽑기 등의 작업을 지원했다.
청도군새마을회, 청도군적십자봉사회, 바르게살기청도군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청도군지부, 여성자원활동센터, 효사랑봉사회, 대구북구자원봉사회, 육군7516부대 5대대 등 지역 유관기관에서 농촌일손 돕기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청도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유관기관 및 공공기관 등 3만여 명의 인력을 복숭아, 산딸기, 양파, 마늘, 대추 수확 등의 현장에 투입하는 등 농촌일손 돕기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고 말했다.
김산희 기자 sanhee@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