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교육청이 전국영어듣기평가에 대비해 담당 장학사 협의회를 가지고 있다.
▲ 경북도교육청이 전국영어듣기평가에 대비해 담당 장학사 협의회를 가지고 있다.
경북도교육청이 다음달 9일 실시될 예정인 제1회 영어 듣기능력평가에 대비한 총력전에 들어갔다.

경북교육청은 19일 교육청 연구원에서 2020학년도 제1회 영어 듣기능력평가를 위한 담당 장학사 협의회를 열었다.

코로나19로 한차례 연기된 영어 듣기능력평가의 철저한 준비를 위해서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23개 시·군 교육지원청 장학사들에게 평가와 관련 유의·안내사항 등을 설명했다.

협의회 내용은 추후 지역별 교감 회의를 거쳐 일선 학교에 안내된다.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이 공동 주관하는 영어 듣기능력평가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평가 문항을 제작, EBS FM을 통해 평가 당일 11시부터 약 20~25분간 듣기평가 방송이 전국에 송출된다.

평가 결과는 학교별 평가 기준에 따라 영어수행평가에 일정 비율 반영된다.

제1회 영어 듣기능력평가는 다음달 9일 고1을 시작으로 10일 고2, 11일 고3, 23일 중1, 24일 중2, 25일 중3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후 하반기에 한 차례 더 시행한다.

경북교육청 김현동 교육복지과장은 “시·도교육청 연합으로 시행하는 평가기준에 맞게 엄격, 공정하게 운영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