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매년 마늘 재배 관련 전문성과 재배기술이 인정되고 마늘산업 발전에 공헌한 우수 농업인을 선정, 시상하고 있다. 신기술 개발과 보급을 위해 1천만 원의 상사업비를 지원한다.
김규수 마늘 명인은 신평면에서 1.2ha에서 마늘을 재배하며 농촌지도자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의성슈퍼푸드마늘축제 품평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김 마늘 명인은 45년 영농 경력을 지닌 베테랑 농업인이다. 의성마늘 품질 고급화와 브랜드 가치 향상에 뜻을 품고 마늘 명품화 사업을 위한 작목반을 결성, 초대회장을 역임했다.
박영대 마늘 명인은 의성군마늘발전연구회 총무를 맡고 있다.
두 마늘 명인은 앞으로 의성슈퍼푸드마늘축제, 마늘종 뽑기 체험행사, 마늘 직판행사 등 마늘 관련 각종 행사에 참가해 의성마늘을 홍보한다.
또 마늘 재배기술 등을 귀농인과 일반 농가에 전수한다.
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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