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개발한 감염병 재난관리과정

▲ 경운대학교 간호학과가 자체 개발한 ‘감염병 재난관리과정’이 대한간호협회 간호사 보수교육 프로그램 인정심사를 통과했다. 사진은 지난해 12월 경운대학교에서 열린 감염병 역량강화 시뮬레이션 워크숍 모습.
▲ 경운대학교 간호학과가 자체 개발한 ‘감염병 재난관리과정’이 대한간호협회 간호사 보수교육 프로그램 인정심사를 통과했다. 사진은 지난해 12월 경운대학교에서 열린 감염병 역량강화 시뮬레이션 워크숍 모습.
경운대학교는 간호학과가 자체 개발한 ‘감염병 재난관리과정’이 대한간호협회 간호사 보수교육 프로그램 인정 심사를 통과했다고 20일 밝혔다.

감염병 재난관리과정은 △감염병과 재난의 최신 경향 △감염병 역학기록지 작성 △신종감염병 간호 중재 △개인보호의(PPE) 착탈의법 △신종 감염병 검체 채취 △감염병 재난관리 시뮬레이션 모듈운영 등의 강의와 실습으로 구성됐다.

간호사는 매년 8시간의 보수교육을 받아야 한다. 경운대 간호학과는 2014년부터 간호사 보수교육을 맡아 지역 보건의료 교육에 힘을 쏟고 있다.

경운대 권려원 총괄간호학과장은 “점점 증가하는 신종 감염병에 전문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간호 인력을 배출하고 재난대응에 기여할 수 있는 교육기관의 역할과 기능을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운대 간호학과는 지난해 보건복지부의 간호대학 실습교육 지원사업에 선정돼 음압병실 시뮬레이션 실습실을 구축했다. 감염관리 역량 강화 교육 등 특화된 시뮬레이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간호 핵심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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