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아파트 대체 주거상품 ‘힐스테이트 동인 센트럴’ 주목

발행일 2020-05-20 15:40:31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힐스테이트 동인 센트럴’ 채광·통풍 우수한 4Bay 판상형 적용…수요자 눈길



현대건설이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동인’의 투시도.


대구 분양시장에서 주거형 오피스텔이 각광받고 있다.

대구지역 1~2인 가구는 증가하는 반면 소형 아파트 공급은 중대형 대비 적어 이를 대체할 주거형 오피스텔에 수요가 몰리는 모양새다.

같은 입지에서도 작은 평형보다 2룸 이상의 주거용 평형이 더욱 높은 인기를 보인다.

이처럼 1~2인 가구의 비중이 커지면서 소형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소형 아파트 분양물량은 부족한 실정이다.

실제로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지난 10년간 대구 분양단지 중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 아파트는 4만2천318가구로 전체(16만8천330가구)의 약 25.14%에 불과하다.

중형 평형인 전용면적 60~85㎡가 66.97%인 것과 비교했을 때 약 2배 이상 차이가 난다.

따라서 소형 아파트를 대체할 주거용 오피스텔에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5월 대구 수성구에서 분양한 ‘수성범어W’ 오피스텔은 528실 모집에 4천827건이 접수돼 평균 9.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전 주택형이 전용면적 78~84㎡의 주거용 오피스텔로 이뤄져 있다.

이러한 가운데 대구 최중심 입지인 중구에 주거용 오피스텔이 공급돼 주목할 만하다.

현대건설은 중구 동인동1가 일원에서 주거복합단지 ‘힐스테이트 동인 센트럴’을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8층, 3개동, 아파트 전용면적 84~177㎡ 410세대, 오피스텔 전용면적 84㎡ 90실로 총 500세대로 구성된다.

이 중 주거형 오피스텔 전 실이 남측향 위주로 배치됐으며, 4Bay 판상형 구조를 적용해 채광 및 맞통풍이 용이하다.

주거형으로 조성되는 만큼, 아파트의 장점을 누릴 수 있으면서 아파트와 달리 청약 가점이 필요 없고 각종 규제에서도 비교적 자유롭다.

상대적으로 대출이 자유롭고, 자금 출처 소명에 대한 의무도 없다.

또한 오피스텔의 경우 분양권과 입주권 소유자는 무주택으로 간주되며, 주거형이어도 주택 외 건축물에 해당해 주택 소유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여기에 우수한 생활인프라를 자랑한다. 동덕초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으며 대구제일중, 경북사대부설고, 경북여고 등이 가깝다.

특히 대구 최대 상권으로 손꼽히는 동성로가 인접해 있어 다양한 문화시설과 경북대병원 등의 의료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교통환경도 우수하다.

대구도시철도 1호선 칠성시장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반월당역까지는 세 정거장만에 도달 가능하다.

분양관계자는 “최근 정부의 아파트 규제가 강화되면서 아파트의 구조적 장점을 갖추면서도 각종 규제에서 자유로운 주거형 오피스텔로 수요자들이 관심을 돌리고 있다”며 “힐스테이트 동인 센트럴은 4Bay 판상형 구조를 적용해 실거주가 용이한 만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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