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4억1천만여 원 투입, 1천3714명의 학생 가정에 3만 원 상당의 농산물꾸러미 전달

▲ 유치원과 초·중·고 학생 가정에 공급하는 농산물꾸러미.
▲ 유치원과 초·중·고 학생 가정에 공급하는 농산물꾸러미.
김천시가 유치원 무상급식 식재료 꾸러미에 이어 초·중·고 학생 가정에도 농산물꾸러미를 공급한다.

김천시는 4억1천만여 원의 학교급식지원사업 예산을 활용해 지역 내 51개 초·중·고 1천3714명의 학생 가정에 3만 원 상당의 농산물꾸러미를 공급한다.

품목은 학교급식 실무협의회에서 선정한 친환경 쌀과 찹쌀, 표고버섯, 감자, 방울토마토 등으로 구성했다.

농산물꾸러미 공급을 통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 경감은 물론 농산물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학교급식 중단으로 인한 농산물 공급 업체의 피해를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산물꾸러미는 김천시 학교급식 지원센터를 통해 오는 23일까지 각 학생가정으로 차례대로 배송될 예정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농산물꾸러미는 개학연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초·중·고 가정과 농민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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