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정원은 약 60명, 1인당 38만 원 수강료 지원

▲ 대구 달서구청 전경.
▲ 대구 달서구청 전경.




대구 달서구청이 올해 연말까지 취약계층 청·장년 60명을 대상으로 자동차 운전면허를 취득할 수 있도록 ‘내 손안의 운전면허’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어려운 환경에서 취업을 준비 중인 저소득 취약계층 청‧장년 구직자에게 자동차 운전면허를 취득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정원은 약 60명이다.



운전면허가 필요한 참여자는 지역 동행정복지센터 및 7개소 종합사회복지관의 추천을 통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선정된 참여자는 고려와 성당자동차운전학원 2곳 중 한 곳에 등록한 후 기본교육 이수와 단계별 시험 등을 거쳐 운전면허를 취득할 수 있다.



사업은 한국지역난방공사 대구지사와 주민의 기부로 이뤄진 달서사랑 365운동 후원금을 통해 1인당 38만 원의 기본교육 수강료를 지원한다.

나머지 수강료 일부 비용은 고려·성당운전학원이 할인해주거나 참여자가 자부담한다.



달서구청은 이 사업을 통해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7회에 걸쳐 555명에게 면허취득기회를 제공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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