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달성군 사육신기념관에 역사 이야기를 디지털로 체험할 수 있는 전국 최초의 XR존이 새롭게 조성됐다.
▲ 대구 달성군 사육신기념관에 역사 이야기를 디지털로 체험할 수 있는 전국 최초의 XR존이 새롭게 조성됐다.


대구 달성군 사육신기념관에 국내 최초로 역사 이야기를 디지털로 체험할 수 있는 XR존이 새롭게 조성됐다.



이번 사업은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4억8천500만 원(국·시비)으로 달성군 하빈면 사육신기념관 내부에 XR 체험존을 포함해 AR(증강현실) 체험존 및 홀로그램존을 조성했다.



XR체험은 기존 VR(가상현실)기술을 현실공간과 혼합하여 공간을 더욱 확장해 체험할 수 있는 기술이다.



또한 XR기술을 활용한 역사 체험은 시공간의 제약을 넘어 역사 속으로 들어간 듯한 몰입감 있는 체험이 가능하여 학생들의 흥미와 교육적 효과를 동시에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증강현실과 홀로그램을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배치해 사육신에 얽힌 역사와 문화를 더욱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과거의 역사를 현대의 첨단기술과 접목해 획기적인 관광콘텐츠가 될 것"이라며 “새로운 형태의 체험자원, 관광자원을 지속해서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육신기념관은 코로나19 전개 상황과 개별 시설상황 등을 점검한 후 지난 20일 재개장했다.



운영시간은 매주 수~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주 월요일, 화요일 및 국경일은 휴관한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