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일반

제2회 정음시조문학상 수상자에 임채성 시인 선정

정음시조 창간호 수록 작품 ‘꽃마니’로 수상, 다음달 27일 시상식

임채성 시인
임채성 시인이 제2회 정음시조문학상(운영위원장 이정환) 수상자로 선정됐다. 정음시조문학상 심사위원회는 각종 문예지에 발표된 2천여 편의 신작 중 임채성 시인의 작품 ‘꽃마니’를 올해 수상작으로 결정했다. ‘꽃마니’는 정음시조 창간호에 수록된 작품이다.

심사를 맡은 위원들은 “등단 15년 미만의 시인 중에서 뛰어난 작품을 가려내는 시상답게 후보작이 풍성했다”며 “꽃마니는 익숙한 듯 새로운 정형시의 확장을 보여주는 수작”이라고 평했다.

임 시인은 “문학은 ‘바른생활사나이’ 경연장이 아니다. 거짓말하는 착한 소년보다 솔직한 불량 시인이 되고 싶다”며 “바른 소리와 옳은 소리의 목청을 가다듬으며 죄어드는 현실의 난장에서도 싱싱한 균형감각을 키워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남 남해 출신인 임채성 시인은 동국대를 졸업하고 2008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당선됐다. 오늘의 시조 시인상, 중앙 시조 신인상 등을 수상했으며 시조집 ‘세렝게티를 꿈꾸며’와 ‘왼바라기’ 등이 있다.

정음시조문학상은 등단 15년 미만 시인의 작품을 대상으로 수상자를 선정한다. 시상식은 다음달 27일 오후 3시 대구 한영아트홀에서 열린다.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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