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어린이집 다음달까지 휴원연기...운영비 700만 원 지원

개원 대비 방역활동 전념, 모의훈련 등 방역관리 강화

어린이집 방역모습


대구시는 지역 어린이집의 코로나19 재유행 차단을 위한 방역관리 강화와 어린이집 운영 정상화를 위한 종합 지원 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 사태 등 코로나19 재확산에 대한 우려에 따라 대구시는 이달 말까지 어린이집 휴원을 연장하고, 6월 이후 개원 여부는 앞으로의 상황을 지켜보면서 결정하기로 했다.

개원 결정은 감염병 전문가와 보육 주체, 시민사회의 합의 등을 바탕으로 한다.

대구시는 긴급보육 수요 증가에 따른 집단감염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어린이집에 전문방역과 자체방역 소독을 동시에 실시한다.

이와 함께 마스크 52만 매, 비접촉식 체온계 2천950개, 손소독제 2천700개, 살균소독제 1만5천372개, 물비누 1천275개를 지원했다.

지난 2월20일 어린이집 휴원 조치 후 개원이 무기한 연기됨에 따라, 4월 말 기준 등원 아동수(4만4천415명)는 지난 2월 말(5만4천619명)대비 1만여 명이 줄었다.

대구시는 어린이집 긴급 운영안정 지원을 위해 지난 4월28일 ‘코로나 19 사회적 거리두기 특별지원’으로 지역 내 전체 어린이집(1천326개소)을 대상으로 1곳당 100만 원 씩 13억3천만 원을 지원했다.

휴원 중에도 긴급보육 실시, 방역, 개원준비 등을 위해 보육교사, 취사원 등의 고용유지로 타격이 큰 어린이집(994개)을 대상으로 시설 유형별, 피해 규모별로 차등해 개소당 최대 400만 원까지 18억2천만 원을 이달 중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향후 어린이집 개원도 철저히 준비한다.

3개월분 비상용 마스크 91만장과 소독용품 등을 비축한다. 유증상자 발생 시 상황별 대처 로드맵을 수립하고 모의훈련도 실시한다.

대구시 강명숙 여성가족청소년국장은 “보육교직원들의 코로나19 상황발생 대처능력과 방역관리 이행사항을 꼼꼼히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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