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기름 값, 18주 만에 상승세

발행일 2020-05-24 15:05:12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지난 1월 셋째 주부터 대구 기름 값 하락세

5월 셋째 주부터 기름 값 상승세 전환

대구지역 기름 값이 18주 만에 상승세로 전환했다. 사진은 한 셀프주유소에서 주유를 하는 시민의 모습.
대구지역 기름 값이 18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대구의 5월 셋째 주(18~24일) 평균 휘발유 가격은 1천209.09원으로 이달 둘째 주(11~17일)의 1천206.77원보다 2.32원 올랐다.

지난 1월 셋째 주(13~19일) 평균 휘발유 값인 1천548.22원을 기록한 이후 17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다 18주 만에 상승세로 전환한 것.

경유 값도 마찬가지다.

이달 셋째 주 대구 평균 경유 가격은 1천21.37원으로 전주(1천19.19원)보다 2.18원 상승했다.

1월 셋째 주 1천377.01원을 기록한 이후 18주 만이다.

2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대구 평균 휘발유 가격은 1천215.78원, 경유 값은 1천26.55원이다.

같은 날 대구에서 휘발유 가격이 가장 비싼 주유소는 서구 중리동 서대구공단주유소로 1천525원, 싼 곳은 동구 용계동 동대구고속주유소로 1천140원을 기록해 385원의 차이가 났다.

경유 값이 가장 비싼 주유소는 서구 중리동 서대구공단 주유소(1천295원), 싼 곳은 서구 평리동 영신제2주유소(949원)로 346원의 차이를 보였다.

24일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1천253.97원, 경유 값은 1천64.36원을 기록했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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