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센터는 지역 100인 미만 어린이급식소를 지원하기 위해 2013년부터 구미대가 운영 중인 기관이다.
이번 이벤트는 코로나19로 어린이 보육시설 휴원이 장기화함에 따라 가정보육의 어려움과 생활 속 감염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센터는 감염병 확산 방지와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이벤트를 진행했다. 또 배부과정의 혼잡을 피하기 위해 시간대별로 사전 신청을 받았다.
키트 물품은 어린이 손 씻기 활동지, 영양 저금통 만들기 등 활동지 3종과 손 씻기 리플릿, 건강 레시피북 등 가이드북 4종, 소독제, 종이비누, 칫솔, 마스크, 보냉백, 스트레칭밴드 등으로 구성됐다.
구미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김귀순 센터장은 “코로나19 뿐 아니라 따뜻해지는 날씨로 인해 어린이급식소 위생관리가 더욱 철저히 요구되는 시기”라며 “다양한 교육 매체와 방법을 통해 최신 위생·안전·영양 관련 교육 지원 등을 통해 보다 안전한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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