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청 전경.
▲ 대구시청 전경.










대구시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가 국제숙련도시험 운영기관에서 주관하는 ‘먹는 물’ 국제숙련도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가 지난 3~4월 미국 환경자원협회(ERA)의 ‘국제숙련도시험 프로그램’과 영국 환경식품농림부(DEFRA)의 ‘국제비교숙련도시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이같은 성과를 거뒀다.

국제숙련도시험은 각 나라의 분석기관이 분석 능력을 평가받기 위해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먹는 물 분야의 숙련도를 평가한다.

이번 평가는 납, 비소 등 중금속 4개 항목과 미생물 2개 항목으로 이뤄졌다.

이에 따라 상수도사업본부는 이번 시험 결과를 국제적으로 공식 인정받기 위해 오는 10월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증을 획득할 예정이다.

이밖에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3월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시행한 2020년 ‘먹는 물’ 분야 숙련도시험 평가에서도 최고 등급인 ‘만족’을 받아 ‘적합기관’으로 인정받았다.

대구시 이승대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숙련도시험 평가를 통해 국제적으로 ‘먹는 물’ 에 대한 분석능력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 최신 분석 장비와 국제 수준의 분석 능력을 바탕으로 지역 수돗물의 철저한 수질 검사를 통해 시민들의 믿음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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