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가운데)과 수성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가 세계인의 날 기념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 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가운데)과 수성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가 세계인의 날 기념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대구 수성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우지연)는 지난 20일 법무부가 주최한 ‘제13주년 세계인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단체표창을 받았다.





수성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가족의 다양한 욕구 충족 및 지역사회 내 안정적 정착을 위한 다각적 노력을 인정받아 2018년 행정안전부 장관표창에 이어 올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수성구청이 위탁‧운영하는 수성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009년 개소 후 한국어교육, 결혼이민자 통·번역 지원사업, 다문화가족 자녀성장 지원사업 등 다양한 다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대구·경북 최초 결혼이민자로 구성된 ‘다만세(다함께 만드는 세상) 연극단’ 창단, 다문화가족 나눔봉사단 운영, 국적별 자조모임 조직 등 외국인의 지역사회 적응과 교류에 도움을 주는 프로젝트를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세계인의 날은 한국 국민과 재한 외국인이 서로 문화와 전통을 존중하면서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이루기 위해 지정된 법정기념일(5월20일)로 2008년 제정됐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센터 전 직원의 헌신적인 노력과 지역의 결혼이민자 및 다문화가족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뤄진 값진 결실”이라고 말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