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음식점 주방환경개선 지원 실시

▲ 대구 동구청 전경.
▲ 대구 동구청 전경.


대구 동구청이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비접촉 소비 트렌드 확산으로 배달 앱을 이용한 음식주문이 급증함에 따라 오는 6월부터 배달전문 위생취약업소 주방환경개선을 위한 ‘Safe Food 길잡이 발굴 및 육성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배달음식점의 위생수준 향상과 식품 안전사고 사전예방을 위해 지역 50㎡ 이하 규모의 배달음식점 200개소를 대상으로 시행되는 식품안전관리 종합 프로젝트다.



참여를 원하는 영업장은 동구청 식품산업과에 신청하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접수한다.



선정되면 먼저 외부청소 전문 업체의 업소 전반에 대한 청소와 더불어 코로나19 예방 살균·소독이 지원되며, 이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의 냉장고 정리, 식재료 및 개인위생관리 등 맞춤형 주방컨설팅이 진행된다.



동구청은 이 모든 과정에 대한 총괄 컨설팅과 모니터링을 실시해 우수업소에 대해서는 음식점 위생등급제 참여를 유도, 각종 혜택을 제공해 포스트 코로나 대비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외식산업의 소비자 패턴 변화에 따른 질적 수준향상을 위해 배달음식점의 주방환경을 개선,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외식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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