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최초 성서산업단지와 대규모 공사장의 환경오염행위 감시 수행

▲ 지난 22일 대구 달서구청 미세먼지상황실에서 드론을 이용한 환경감시망 구축·운영 시연회가 개최됐다.
▲ 지난 22일 대구 달서구청 미세먼지상황실에서 드론을 이용한 환경감시망 구축·운영 시연회가 개최됐다.


대구 달서구청이 대구 최초로 환경감시 드론으로 순찰과 점검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달서구청은 이달부터 고해상도 카메라 및 미세먼지 측정기가 부착된 드론 2대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오는 12월까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기간에 성서산업단지와 대규모 공사장의 미세먼지 불법배출 감시 등 환경오염행위 감시업무를 수행한다.



드론과 감시원을 통한 입체적인 순찰·감시를 통해 대형 공장의 굴뚝, 대형공사장 및 달성습지 등 실시간 순찰·단속이 가능해 평면적인 감시에서 입체적인 점검이 가능하다.



이번에 구축한 입체적 환경감시망 사업비는 모두 3억 원이다. 지난 2월 입체적 환경감시 용역 계획을 수립하고 입찰을 통해 업무대행 업체를 선정했다.



앞서 달서구청은 지난 22일 구청 미세먼지상황실에서 드론을 이용한 환경감시망 구축·운영 시연회를 개최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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