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보행자 눈높이 맞춘 도로명판 설치 확대

발행일 2020-05-26 18:00:0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도로명판 600여 개 설치

영천시가 설치하고 잇는 도로명판.
영천시는 도로명 주소 활용도 향상 및 길 찾기 서비스 편의를 위해 광역도로 및 골목길 등에 도로명판 600여 개를 설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영천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부터 도로명판 설치 위치 조사를 통해 도로명판 적정규격 등을 최종 확정했다. 사전조사를 바탕으로 교차로, 뒷길 및 골목길 등 길 찾기가 불편한 지역에 보행자용 도로명판도 추가 설치했다.

이번 도로명판 확충사업은 보행자용 도로명판을 집중 설치, 보행자 길 찾기의 실질적인 도움과 도로명 주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천시는 신설 도로 또는 도로 확장 공사가 완료된 곳에 대해 차량용과 보행자용 도로명판을 확충할 계획이다.

영천시 관계자는 “앞으로 도로명판이 부족한 지역에 우선 설치할 계획이다”며 “안내시설물 유지·관리에도 적극 나서 시민들의 도로명 주소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웅호 기자 park8779@idaegu.com
<저작권자ⓒ 대구·경북 대표지역언론 대구일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