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따른 불안감 해소 위해

▲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출산육아 용품 대여사업을 펼쳐온 상주시 보건소 아이맘플러스센터 직원이 이용 가정 불안감 해소를 위해 유아도서와 장난감을 재정비하고 있다.
▲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출산육아 용품 대여사업을 펼쳐온 상주시 보건소 아이맘플러스센터 직원이 이용 가정 불안감 해소를 위해 유아도서와 장난감을 재정비하고 있다.
상주시 보건소 아이맘플러스센터가 출산·육아 용품 대여 이용 가정을 위해 유아 도서와 장난감을 소독하는 등 재정비에 나섰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대여해 온 제품에 대한 이용자들의 불안감을 없애기 위해서다.

26일 상주보건소 아이맘플러스센터에 따르면 오감발달 입체 유아 도서 20종 100권과 노래하는 장난감 청소기, 러닝 테이블 등 장난감 9종 36개를 추가 구입하는 한편 보유용품 중 파손되거나 낡은 것은 폐기했다.

아이맘플러스센터는 임산부와 만 36개월 미만 영유아가 사용하는 유축기, 보행기, 모빌, 바운서 등 출산·육아에 필요한 물품 대여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지역민들의 양육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대여 비용은 무료다. 기간은 물품에 따라 1∼3개월, 1회 연장 가능하다. 대여 물품은 사용 전후 철저한 소독과 사후관리(A/S) 등을 통해 최상의 상태로 유지한다.

아이맘플러스센터는 이 밖에 임산부 영유아 대상 출산장려 사업의 일환으로 임신부 엽산제·철분제 및 무료 초음파 쿠폰 지원, 영유아 정장제 지원 등 각종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순열 상주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우려하는 이용자들을 위해 현재 보유하고 있는 출산·육아 용품을 재정비했다”며 “임산부 등이 아이맘플러스센터를 믿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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