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값 100 이하지만 이달들어 풀리는 모양새



코로나19 사태로 이어졌던 대구·경북의 소비 심리 위축이 나아지는 모양새다.



여전히 기준값인 100 이하이기는 하지만, 지난달 들어 두드러졌던 소비자심리지수가 이달부터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발표한 ‘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5월 중 대구·경북 지역의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74.6으로 전월(72.2) 대비 2.4포인트 올랐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동향지수(CSI) 가운데 6개 주요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로, 장기평균치(2013~2018년) 기준값인 100보다 작으면 소비심리가 비관적임을 뜻한다.



현재생활형편CSI 71, 생활형편전망CSI 77, 가계수입전망CSI 79로 전월 대비 각각 2포인트, 3포인트, 1포인트 상승했다.



소비지출전망CSI는 85로 전달 보다 1포인트 하락했다.

지출목적별로는 의료·보건비, 교육비, 주거비, 교통·통신비의 지출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



현재경기판단CIS과 향후경기전망CSI도 각각 34, 59로 전월 보다 8포인트, 7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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