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대구 베스트 드라이브 코스 선정, 팔공산·비슬산·대니산·옥연지 송해공원 등 4개 코스

눈으로 오감만족…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쌓인 스트레스 날려버린다

대구 베스트 드라이브 코스로 선정된 팔공산 순환도로 전경.


대구시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시민들의 피로감과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눈으로 오감만족 드라이브 코스’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코로나19가 4개월 가까이 지속되면서 침체되고 무기력한 생활이 계속되는 가운데 시민들에게 활력을 주고 스트레스를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함이다.

추천 드라이브 코스는 △자연과 역사․문화의 보고 팔공산 코스 △신선이 앉아 비파를 타는 형상의 비슬산 코스 △역사와 레포츠,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대니산 코스 △구슬을 꿴 듯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옥연지 송해공원 코스 등 4개다.

팔공산 코스는 파군재삼거리~백안삼거리~동화사입구~수태골~파계삼거리~파군재삼거리(30㎞) 구간이다.

대구의 진산인 팔공산 코스는 천년 전 왕건과 견훤이 공산에서 전투를 한 곳으로 고려 태조 왕건과 관련된 지명이 많은 곳이다.

주변에는 많은 전통사찰이 있으며 시민안전테마파크와 방짜유기박물관도 있다.

2코스는 휴양림입구사거리~비슬산자연휴양림~주차장~유치곤장군 호국기념관~유가사~음동저수지~쌍계오거리(16㎞) 구간이다.

신선이 앉아 비파를 타는 형상을 한 비슬산 코스는 달성군 유가읍 휴양림입구사거리에서 비슬산자연휴양림으로 올라가면 된다.

자연휴양림과 산림치유센터를 구경해도 좋다. 휴양림 주차장을 지나 유치곤장군 기념공원으로 내려오면 된다.

3코스는 현풍중·고~다람재~도동서원~오설오토캠핑장~현풍십이정려각(용흥지)~지2리마을회관(28㎞) 구간이다.

대니산 코스는 역사와 레포츠, 과거와 현재가 공존한다. 산등성이가 마치 다람쥐를 닮았다 해서 이름 붙여진 다람재에서 바라보는 도동서원과 낙동강은 한 폭의 그림과 같다.

4코스는 달성주민건강증진센터(옥포로)~옥연지 송해공원~반송삼거리~용연사입구~기남지~화원119안전센터(17㎞) 구간이다.

옥처럼 아름다운 구슬을 꿴 듯한 옥연지 송해공원 코스는 국도에서 옥포로로 접어들면 수령이 오래된 벚나무 터널이 나오는데 봄이면 벚꽃이 장관을 이룬다.

반송삼거리를 지나 천년고찰 용연사를 들른 후 화원명곡으로 넘어가는 명곡로 도로변에는 봄에는 영산홍이 흐드러지게 피고 늦여름까지 배롱나무 꽃도 볼 수 있다.

대구시 성웅경 녹색환경국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지친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드라이브 코스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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