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에는 최영조 경산시장과 정호영 경북대병원장,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경북권역 재활병원은 2015년 9월 지역재활 의료 공급기반 확충을 위해 보건복지부 권역별 공모 사업에 선정돼 건립됐다.
경산 평산동(271번지) 일원 2만6천179㎡ 부지에 4층, 150병상(건축 연면적 1만4천677㎡) 규모의 이 병원은 총사업비 486억 원이 투입됐다.
다음달 건물 준공을 앞두고 의료장비와 시스템 등을 점검한 후 오는 9월 개원 예정이다.
수치료실, 중추신경계치료실, 로봇보행실, 재활검진실, 소아치료실 등을 갖췄다. 진료과목은 재활의학과를 포함해 가정의학과, 영상의학과 등 3개 과로 운영된다.
이 병원은 대구·경북권 최고의 재활병원으로 예방, 진료, 재활 등 포괄적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경북대병원 재활의학분야의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재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