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교육청 전경.
▲ 경북도교육청 전경.
경북도교육청은 공·사립 유치원과 초·중·고에 대한 6월 종합감사를 오는 7월 이후로 연기한다고 28일 밝혔다.

등교수업이 본격화함에 따라 교원이 수업과 학생 생활지도에 전념할 수 있도록 업무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서다.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예방을 위해 주민감사관, 전문감사단의 운영도 잠정 보류한다.

하지만 사전 컨설팅 감사, 요청에 의한 감사는 기존처럼 시행한다.

또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학사 행정 등의 운영에 대해 고의나 중과실이 아닌 경우 감사에서 불이익 배제, 적극행정 면책을 추진한다.

경북교육청 이은미 감사관은 “종합감사 연기를 통해 교원이 수업과 학생생활지도에 전념하도록 지원하고, 사전컨설팅 감사를 통해 감사 공백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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