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수급 위기상황 영양군 동참

▲ 영양군 사랑의 헌혈 릴레이 행사에 동참한 공무원들이 헌혈을 하고 있다.
▲ 영양군 사랑의 헌혈 릴레이 행사에 동참한 공무원들이 헌혈을 하고 있다.
영양군이 코로나19 사태로 혈액 위기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지난 26∼27일 공무원과 기관단체 직원,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는 ‘사랑의 헌혈운동 릴레이’ 행사를 펼쳤다.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에 이어 생활 속 거리두기 캠페인이 지속되면서 개인 헌혈자 감소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미뤄 두었던 수술 일정 재개로 필요한 혈액량이 크게 증가했다.

영양군은 이에 따라 사랑의 헌혈운동 릴레이 행사를 통해 혈액의 안정적 공급과 홍보에 적극 동참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또 입암면 건강마을 위원회와 멸종 위기종 복원센터, 공직자 및 지역 내 기관단체 직원들이 적극 동참했다.

장여진 영양보건소장은 “헌혈은 생명을 살리는 가장 중요한 일이며 내 가족과 내 이웃을 위하고 더 나아가 우리 모두를 위하는 뜨거운 사랑의 실천이다”며 “자발적으로 참여해 준 기관단체 직원과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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