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코로나로 취업놓친 청년 10만 원 상품권 지급한다

대구시, 적십자사 기부금 활용 미취업청년 지원사업 추진
미취업청년 1만 명에게 청년응원상품권 지원

미취업청년 응원상품권 지원사업 포스터


대구시가 코로나19로 인해 취업기회를 잃은 청년들을 응원하기 위해 상품권 10만 원을 지원한다.

대구시는 ‘코로나19극복 미취업청년 응원상품권 지원사업’ 참여자를 내달 1~8일 모집한다.

청년응원상품권 지원사업은 올해 대학을 졸업(예정)했으나 코로나19로 취업 시기를 놓친 지역 미취업청년 1만 명에게 도서 구입 등 사회진입 활동에 사용할 수 있는 10만 원 상당의 모바일 문화상품권을 지원한다.

지원금 재원은 대한적십자사의 지역 기부금으로 마련된다.

청년사회진입활동지원시스템(https://youthdream.daegu.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대상은 대구에 주소를 둔 2020년 졸업(예정)자 중 미취업청년이다. 신청자가 많은 경우는 올해 아르바이트 등 일자리를 잃은 경우(고용보험 자격상실 여부), 졸업여부(졸업생 우선) 등 우선순위에 따라 선정한다.

통계청의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40.9%로 전년대비 2.0%p 하락하는 등 모든 연령 가운데 가장 크게 하락했다.

지난 3월 기업의 신규채용 규모는 전년 동월 대비 24.5%가 하락하는 등 청년 취업난은 최악의 상황을 맞고 있다.

경북대 문우현 총학생회장은 “청년응원상품권 지원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해 가장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미취업청년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헤쳐나가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대구시 김요한 청년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은 그간의 어려운 취업상황에 코로나19로 인한 고용쇼크가 더해지면서 어느 세대보다 힘들고 긴 취업준비 기간을 보내고 있는 올해 졸업생들이 위기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대구시가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와 함께 지역사회 기부금을 활용해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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