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찻사발축제, 정부지정 ‘명예 문화관광축제’ 선정

발행일 2020-05-31 14:58:18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문경찻사발축제가 2020~2021년 정부지정 명예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다. 사진은 2018년 문경찻사발축제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찻사발을 들고 축제를 즐기고 있는 모습.
문경찻사발축제가 정부지정 ‘명예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다.

문경시에 따르면 올해 22회째 맞는 문경찻사발축제가 2020~2021년 정부지정 명예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다.

문경찻사발축제는 1999년도 1회를 시작으로 2019년도까지 총 21회의 축제를 개최했다. 축제를 통해 지역인 문경을 알리고 차 문화와 도자기 문화를 전파, 지역 브랜드 가치는 물론 축제를 대표 관광콘텐츠로 발전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같은 역할로 2009년부터 3년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축제, 2012년부터 6회 최우수 축제, 2017년과 2019년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지정받는 등 명실 공히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무형 자산의 대표축제로 자리 매김했다.

올해 축제는 하반기에 개최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매년 5월 개최하던 축제를 연기했기 때문이다.

문경찻사발축제추진위원회는 조만간 회의를 통해 축제기간을 확정할 계획이다.

문경시 관계자는 “이번 명예 문화관광축제 선정은 찻사발축제가 다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알차고 다양한 콘텐츠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축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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