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에 따르면 올해 22회째 맞는 문경찻사발축제가 2020~2021년 정부지정 명예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다.
문경찻사발축제는 1999년도 1회를 시작으로 2019년도까지 총 21회의 축제를 개최했다. 축제를 통해 지역인 문경을 알리고 차 문화와 도자기 문화를 전파, 지역 브랜드 가치는 물론 축제를 대표 관광콘텐츠로 발전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같은 역할로 2009년부터 3년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축제, 2012년부터 6회 최우수 축제, 2017년과 2019년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지정받는 등 명실 공히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무형 자산의 대표축제로 자리 매김했다.
올해 축제는 하반기에 개최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매년 5월 개최하던 축제를 연기했기 때문이다.
문경시 관계자는 “이번 명예 문화관광축제 선정은 찻사발축제가 다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알차고 다양한 콘텐츠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축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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