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대구시 청년센터가 청년 일자리 미스매칭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는 ‘청년사업장-청년잇기 YES매칭사업’이 1일부터 시작된다.
최종 선정된 미취업 청년 100명이 청년사업장 69개사에서 일경험을 한다.
대구시의 YES매칭사업은 청년이 선호하는 직종의 젊고 유연한 조직문화를 가진 청년사업장을 발굴하는 것이다.
구직청년과 연결해 청년사업장에는 우수 청년인력과 함께 청년 인건비의 90%를 지원하고, 청년에게는 본인의 적성을 확인하고 진로를 계획할 수 있는 5개월간의 일경험 기회를 지원한다.
대구시 청년센터에서는 5개월 동안 청년의 직무교육, 컨설팅을 통해 업무적응과 숙련을 돕는다.
10월말까지 5개월 일경험이 종료되면, 청년에게는 청년사회진입활동지원금(대구형 청년수당) 150만 원을 청년사업장에는 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할 경우, 고용장려금으로 15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지난 2월 청년사업장을 모집해 대구청년커뮤니티포털사이트 젊프에 120여개를 등록했다.
사업장별 면접을 통해 청년들이 일하기를 원하는 사업장 69곳과 청년 100명을 최종 매칭했다.
올해 청년경쟁률은 2.5대1로 코로나19로 인한 취업한파로 전년대비 2배가량 상승했다.
대구시 김요한 청년정책과장은 “이번에 선정된 청년들이 청년사업장 곳곳에서 자신의 역량을 펼쳐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하고 청년사업장은 청년들에게 아낌없는 지원과 격려로 함께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저작권자ⓒ 대구·경북 대표지역언론 대구일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