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진전문대 학생들이 ‘코로나19 극복 캠퍼스 지킴이’로 나섰다. 사진은 이 대학교 학생들이 교문에서 캠페인을 벌이는 모습.
▲ 영진전문대 학생들이 ‘코로나19 극복 캠퍼스 지킴이’로 나섰다. 사진은 이 대학교 학생들이 교문에서 캠페인을 벌이는 모습.
“코로나19 함께 이겨냅시다!”, “힘내라 대한민국! 힘내라 대구!”

최근 대구 북구 복현동 영진전문대학교 캠퍼스 입구에서 피켓과 어깨띠를 두른 학생 10여 명이 캠페인을 벌였다. 이들은 대학 정문을 나서 복현네거리, 복현오거리를 거쳐 대학으로 돌아오는 길을 이동하며 시민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극복에 동참을 호소했다.

영진전문대(총장 최재영) 학생들이 코로나19 재확산 분위기를 잠재우는 ‘코로나19 극복 캠퍼스 지킴이’로 나선 것이다.

이 대학 재학생 20명은 오는 7월까지 2개월 간 매일 오전과 오후 3시간씩 교내는 물론 인근 복현동 지역 시민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극복 캠페인을 갖는다.

대학교를 출입하는 학생들과 교직원은 물론 일반인을 대상으로 발열체크, ‘자기지킴이 앱’ 설치 독려, 생활 속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생활화하기, 캠퍼스 내 생활방역 주기적 점검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홍보활동을 펼친다.

특히 블로그, 페이스북 등 SNS 활용해 코로나 극복에 노력하고 있다.

영진전문대 박가민 학생(경영회계스비스계열·2년)은 “최근 코로나가 젊은 층을 통해 확산되는 분위기를 보고 이번 캠페인에 동참했다. 의식개선이 필요해 교내는 물론 인근 지역을 돌며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 시민들도 다 같이 경각심을 가졌으면 좋겠고, 모든 분들이 조심해 이 코로나를 극복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활동은 대구시가 주관하고 있으며 대구지역 12개 대학교 학생들이 동참하고 있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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