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0회 의병의 날을 맞아 전국 의병선열 2천657위의 위패가 봉안된 청송항일의병기념공원 충의사에서 전통 추모제례가 진행되고 있다.
▲ 제10회 의병의 날을 맞아 전국 의병선열 2천657위의 위패가 봉안된 청송항일의병기념공원 충의사에서 전통 추모제례가 진행되고 있다.
청송군은 1일 제10회 의병의 날을 맞아 청송항일의병기념공원 내 충의사에서 의병 선열 추모 제례를 봉행했다.

의병 유공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나라 사랑 정신을 계승키 위한 이번 추모 제례에는 지역 기관단체장과 유림,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청송항일의병기념공원 충의사에는 대한민국 건국공로 독립유공자로 서훈이 추서된 의병 선열 2천657위(청송출신 95위)의 위패가 봉안돼 있다.

추모 제례에 참석한 윤경희 청송군수는 “의병 선열들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유교문화의 맥을 잇는 유림이 전통제례로 추모제를 봉행하게 돼 큰 의미가 있다”며 “후손들에게 자랑스럽게 물려줄 문화유산으로 전통문화 계승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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