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일반

경북교육청, 독립운동길 탐방 올해 축소 운영 불가피

독립운동길 탐방 운영학교 지도교사들이 안동 임청각을 찾아 연수를 가지고 있다.
경북도교육청이 도내 학생들에게 애국지사들의 발자취를 통한 올바른 역사관을 심어주기 위해 추진 중인 독립운동길 탐방이 올해는 축소·운영된다.

경북교육청은 지난해 처음으로 실시한 경북 학생순례단 독립운동길 탐방을 성과로 올해는 도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었다.

이를 위해 초등은 우리 고장, 중등은 경북도내, 고등학교는 국내와 중국 등 독립운동길을 답사하는 체험 학습 계획을 수립했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등으로 중·고 학생 독립운동길 탐방은 취소하거나 축소하는 방향으로 가닥이 잡히고 있다.

경북교육청 관계자는 “여의치 않은 사정으로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며 “우선 초등학교의 국내 독립운동 탐방 활동부터 학교별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경북교육청은 최근 이틀간의 일정으로 경북도 독립운동기념관에서 ‘2020년 독립운동길 탐방 운영학교 지도교사 연수회’를 가졌다.

이번 연수는 독립운동길 탐방 운영학교 지도교사의 지도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 독립운동 탐방 활동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초등학교 50개교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직접 자신이 살고 있는 고장의 독립운동 유적을 조사해 장소를 선정해 교사와 함께 탐방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독립운동길 학생순례는 경북교육청이 ‘임청각에서 하얼빈까지’라는 주제로 독립운동 최다 유공자를 배출한 경북인의 발자취를 되새기고자 추진 중인 사업이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지난해 7월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교원과 고등학생 등 55명이 ‘임청각에서 하얼빈까지’독립운동길 순례를 통해 일제 강점기 주권을 되찾기 위해 중국 땅에서 활약했던 지역 애국지사들 발자취를 탐방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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