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미상공회의소 전경.
▲ 구미상공회의소 전경.
구미상공회의소가 1일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조기 착공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구미상의는 성명서에서 “경기침체 장기화에 코로나19 사태까지 더해지며 유례없는 위기를 맞고 있는 대구·경북이 새로운 하늘길을 열 수 있도록 빠른 시일 내에 통합 신공항 최종 부지를 선정해 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현재 항공 화물 대부분이 인천공항에 집중돼 있다. 이에 대구·경북에서는 시간과 비용, 이용면에서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며 “통합 신공항 입지가 하루라도 빨리 결정되면 될수록 대구·경북의 교통·물류비는 그만큼 절감되고 수출 경쟁력도 높아진다”면서 통합 신공항 조기 착공 타당성을 설명했다.

구미상의는 이와 함께 “갈수록 대구·경북의 수출과 고용은 급감하고 있고 기업의 수도권 집중이 심화하는 상황”이라며 “정부는 통합 신공항 부지 선정 갈등 해결을 위한 실효성 있는 대안을 마련하고 부지선정위원회 개최 등 관련 절차를 하루속히 이행해 최종 부지 선정과 착공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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