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일반

“코로나19 대응에 지친 경북도 공무원들…이틀 특별휴가 떠난다”

본청, 환동해지역본부, 사업소, 직속기관, 6월 중 연가 외 이틀 특별휴가 쓸 수 있어

경북도청 전경
경북도가 코로나19 대응에 지친 직원들의 피로회복을 위해 이틀씩 특별휴가를 주기로 했다.

1일 경북도에 따르면 본청과 환동해지역본부, 사업소, 직속기관에 근무하는 모든 공무원이 이달 중 연가 이외에 2일 특별휴가를 사용한다.

이번 조치는 지방공무원 복무규정과 경북도 지방공무원 복무조례에 근거한 것이다. 장기간 코로나19에 총력 대응하느라 정신적, 육체적 피로가 누적된 직원들에게 재충전 시간을 주기 위해서다.

도는 실·국장과 부서장이 솔선수범해 특별휴가를 갈 것을 권고했다.

휴가 날짜는 부서별로 현원 기준 4분의 1 안에 업무 공백이 없는 범위에서 부서장이 판단하고 업무대행자 지정, 비상연락체계 유지 등을 주문했다.

경북도 한 직원은 “코로나19로 인한 업무뿐 아니라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심리적으로 행동과 이동에 부담감이 많았다”며 “특별휴가를 계기로 도내 한적한 곳을 찾아 심적으로 힐링하면서 쉴 수 있는 곳을 찾아볼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경북은 지난 2월19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현재까지 1천337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 가운데 1천249명이 퇴원했고 58명이 사망, 30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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