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설공단은 지난 1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대구 남구 지역사회와 주민생활 안정화를 위해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조재구 남구청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대구시설공단은 지역사회 내 코로나19의 확산이 정점을 찍은 지난 3월 한 달간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구성된 업무지원단을 남구청과 남구보건소에 파견해 다양한 지원업무를 펼친 바 있다.
총 44명으로 구성된 업무지원단은 남구보건소에서 확진자 증상관리 업무, 방역현장 확인 등의 업무를 지원했다.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인 나드리콜 차량 12대를 활용해 자가격리자를 위한 긴급 생필품 등 구호물품 박스를 전달했다.
지난 4월부터는 인근 식당 선결제와 각종 구매, 용역, 공사 대금 선지급 등 착한소비운동과 대구·경북 농산물 공동구매 등을 통해 지역경제 살리기에도 동참하고 있다.
상반기 재정지출을 전년 대비 40억 원 확대해 소상공인들의 위기극복에 힘을 보탰다.
대구시설공단 김호경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사회를 위해 공단과 직원들이 함께 기울인 노력을 인정해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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