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누구나 정원관리사가 될 수 있어요

▲ 구미시와 경북도 환경연수원이 시민정원사 교육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 구미시와 경북도 환경연수원이 시민정원사 교육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구미시민이면 누구나 정원관리사가 될 수 있어요.’

구미시가 지난달 28일 경북도 환경연수원과 정원관리 인재양성을 위한 시민정원사 교육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구미시는 지난 2월 공개모집을 통해 경북도 환경연수원을 시민정원사 교육 수탁 기관으로 선정했다.

시민정원사 교육은 시민들이 생활거주지 주변 정원이나 화단 등에 꽃과 나무를 심고 가꿀 수 있도록 실습위주로 진행하는 교육이다.

정원에 관심이 있는 구미시민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교육은 이번 달 교육생 모집에 이어 2기로 나눠 진행된다.

교육생들은 111시간의 시민정원사 양성 과정을 통해 식물관리, 정원조성 등에 대한 기본지식을 배우게 된다. 공원과 도심정원의 유지·관리에 재능기부 형식으로 참여해 나눔과 봉사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장재일 구미시 공원녹지과장은 “많은 시민이 정원에 관심을 갖고 정원관련 활동에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체계적인 정원교육과 향후 낙동강 체육공원 내 생태정원을 조성해 시민들의 정원문화 접근성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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