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미경찰서가 2일 신청사 이전 한 달여 만에 준공식을 가졌다.
▲ 구미경찰서가 2일 신청사 이전 한 달여 만에 준공식을 가졌다.
구미경찰서 준공식이 2일 신청사 앞마당에서 열렸다.

이미 지난 4월27일 신평동 신청사로 이전해 업무를 시작했지만 코로나19 등 악재가 겹치면서 이전 한 달여 만에 준공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박건찬 경북지방경찰청장을 비롯해 장세용 구미시장, 김태근 구미시의회 의장, 구자근·김영식 국회의원,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당초 구미경찰서는 신평동 새 시대를 연다는 의미를 담아 대대적인 행사를 계획했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참석 내빈을 축소하고 행사도 간소하게 진행했다.

구미경찰서 신청사는 신평동 옛 금오공대 부지 1만1천970㎡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본관과 별관을 갖춘 최신식 건물로 지어졌다.

연면적 1만2천806㎡로 구 청사와 비교해 6천466㎡ 더 넓어졌다. 전체 주차 대수는 175대로 종전보다 55대 더 많아졌다.

지상 1층은 형사과, 2층 수사과와 유치장, 3층은 여청과와 별관으로 연결된 옥상 정원으로 구성됐다. 또 4층에는 서장실과 경무과, 112종합상황실이 들어서고 5층은 남녀휴게실과 체력단련장이 설치됐다. 민원실과 사고조사반은 별관에, 실내사격장은 지하 1층에 자리를 잡았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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