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일반

대학 등록금 반환 현실화 되나?

경산권 5개 대학 총학생회장단 도보 국토행진 가져

경산권 5개 대학 총학생회장단이 2일 등록금 반환을 요구하며 세종시 교육부까지 200㎞ 도보 국토행진에 들어갔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원격 수업에 들어간 대학생들의 등록금 반환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등록금 반환 요구에 각 대학과 교육부는 별다른 해법을 내놓지 못하고 있어 향후 반환을 둘러싸고 학생과 교육당국 간 마찰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경산권 5개 대학 총학생회장단은 2일 경산시청에서 등록금 반환을 요구하며 세종시 교육부까지 230㎞ 도보 국토행진에 돌입했다.

국토행진에 참여한 대학은 영남대, 대구가톨릭대, 경일대, 대구대, 대구한의대 등 5개 대학 11명이다.

이들은 10일 간의 일정으로 국토행진을 펼치고 교육부에서 장관 면담을 통해 등록금 반환을 요구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이들은 “올해 지역의 대부분 학교가 전면 1학기 비대면 강의를 진행하면서 대학 내 등록금 반환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며 “여론 단체의 조사에서 등록금 반환에 80%가 찬성했다. 대학생과 학부모들 또한 등록금을 감면, 반환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또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강의 시작 후 전총협, 전국대학학생회네트워크, 부산지역 총학생회장단 등 많은 단체가 교육부 또는 대학을 상대로 등록금 반환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며 “여러 대학, 단체가 등록금 반환 시위, 소송에 들어갔다”고 주장했다.

실제 전국대학학생회네트워크는 등록금 환급 위한 ‘집단행동’ 나선다는 계획으로 오는 7월 초까지 소송인단 모집에 나섰다.

앞서 이들은 지난달 국내 203개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 2만1784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서 응답자의 99.2%가 ‘상반기 등록금 반환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등록금 반환 운동본부’를 두고 각 대학과 교육부를 상대로 등록금 반환 소송을 제기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소송인단을 모집 중이다.

경산권 5개대학 총학생회장단 관계자는 “대학에서는 재정이 부족해 교육부에서 일관적 지침을 내려야 대학 사업비의 사용이 자유롭다라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며 “교육부가 대학에 대한 재정 지원 및 재원사용에 대한 자율성을 보장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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