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명에게 각 50만 원씩 950만 원 전달

▲ 태준제약 이태영 회장이 모교인 상주시 은척초등학교 무릉분교 학생 19명(은척초 입학생 2명 포함)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 태준제약 이태영 회장이 모교인 상주시 은척초등학교 무릉분교 학생 19명(은척초 입학생 2명 포함)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태준제약 이태영 회장이 지난 1일 모교 후배 19명에게 장학금 950만 원을 전달했다.

이 회장은 산골학교인 상주시 은척초등학교 무릉분교를 졸업했다.

현재 은척초 무릉분교 전교생은 올해 입학생 4명을 포함해 17명이다. 이 회장은 본교인 은척초 신입생 2명을 포함해 모두 19명에게 장학금 50만 원씩을 전달했다.

이 회장은 입학식이 열리는 매년 3월 장학금을 지급했는데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전달식이 늦춰졌다.

이 회장은 “이 장학금이 꿈을 키워나가는 후배들에게 작은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은척초 무릉분교 후배들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978년 설립된 태준제약은 안과, 소화기내과, 조영제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제약사다. 자체 생산한 녹내장 치료제와 무균 점안제를 유럽 전역에 수출하고 있다. 혈관 조영제, 자기공명영상(MRI) 조영제, 위장관 조영제 등 조영제 3대 분야에서 기술력을 갖추고 있어 최근 조영제 분야에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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