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4월29일부터 5월8일까지 지난해 ‘신나는 교실 환경 프로젝트’ 사업 추진 학교 46개교(초 29교, 중 9교, 고 8교) 교장, 행정실장 등 184명(조사 참여 181명)의 수요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98.9%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이와 함께 향후 사업 지속성에 대해서도 95.6%로 높은 긍정 응답률을 보였고, 추진 희망 시기는 1년 가운데 1분기가 48.1%로 가장 적절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설문조사는 교실환경 변화, 교육 수요자 현장 만족도 제고와 사업을 추진할 때 개선사항 등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 프로젝트는 실내 공간에서 학생들이 자유롭게 창의력과 상상력을 표현하고 서로 소통하도록 일반교실과 특별교실 등 다양한 공간에 게시판, 칠판, 낙서판의 설치와 다용도 책걸상(모둠형, 토론형)을 설치해 신나는 교실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 사업 추진 시 스마트교실 구축 등 다양한 사업 항목을 반영해 창의적인 교육 환경을 조성한다.
이 밖에 교실환경 프로젝트 태스크포스(TF) 협의회를 통해 사업 운영 방법 개선과 활성화 방안을 마련한다.
경북교육청 서실교 시설과장은 “미래 교육과 연계해 다양하고 창의적이며 혁신적인 교육환경이 조성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