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군 ICT 지능화융합 분야의 핵심 연구, 석·박사급 고급 인재 양성

▲ 금오공과대학교 ICT융합 특성화연구센터.
▲ 금오공과대학교 ICT융합 특성화연구센터.
금오공과대학교가 그랜드 정보통신기술( ICT) 연구센터에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은 지난 2일 금오공대 ICT융합 특성화연구센터를 그랜드 ICT연구센터 지원사업 동북권 거점센터로 선정했다.

금오공대 ICT융합 특성화연구센터는 이 사업을 통해 민·군 ICT 지능화융합 분야의 핵심 연구를 수행하며 석·박사급 고급 인재 양성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지역 기업의 기술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재직자 석·박사과정을 운영하며 산·학 협력을 진행한다. 포항공대 참여연구팀과 LIG넥스원, LIG시스템, 한화시스템 등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ICT 지능화융합 분야의 고급 인력 양성을 공동 추진한다.

2014년 문을 연 금오공대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는 대학ICT연구센터 육성지원사업(2014~2019)과 한국연구재단의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2018~현재)을 통해 민·군 ICT융합 분야 인재 양성과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또 국방부 등 군 관련 기관, 기업들과 협력하며 지역 방위산업 기술 증진을 위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금오공대 김동성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장은 “이번 사업으로 민·군 ICT 지능화융합분야의 지역 생태계를 조성하고 관련 분야의 고급 인력 양성을 통해 ICT 분야를 선도하는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혁신 교육과 연구를 통해 지역 중소·중견 기업의 기술력을 높이는 등 지역 민·군 ICT 융합 분야를 선도해 가겠다”고 말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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