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청, 민·관협력으로 코로나19 극복한다

발행일 2020-06-04 16:06:48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동구민관협력추진단’, 범구민운동 펼쳐 나가

대구 동구청 전경.


대구 동구청이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민관협력추진단’을 구성, 활발한 운동을 펼치고 있다.

동구청은 지난 달 각급기관, 주민단체, 종교, 체육, 교육 분야 등에서 다양한 전문가와 주민대표 110명, 공무원 60명이 참여한 ‘동구민관협력추진단’을 구성했다.

구청은 추진단을 방역대책분과, 시민운동분과, 문화·체육분과 등 10개 분과로 나눠 전문분야별로 위원을 배치하고 지원반을 편성, 추진단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역 내 범구민운동으로의 확산을 위해 분과별 회의를 활성화, 수시로 방역대책 상황과 주민생활수칙, 생활방역지침 등을 신속히 공유하고 분야별 문제점과 대응방안, 아이디어 발굴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민간방역단을 운영해 활발한 방역소독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코로나19 감염상황에 대비해 모의훈련도 전개하고 있다.

분과별 회의를 통해 발굴된 과제들은 월 1회 추진단 전체 영상회의를 통해 종합적으로 토론하고 숙의하는 과정을 거침으로써 주민들이 쉽게 동참할 수 있는 생활 속 과제로 만들어 배포하고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코로나19의 완전한 종식, 혹시나 모를 2차 대유행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제부터는 주민들 스스로 일상 속에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실천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동구민관협력추진단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범구민운동을 확산시키는 데 역할을 톡톡히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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