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협, ‘경북 신혼부부 임차보증금대출’ 출시

발행일 2020-06-04 16:14:43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오는 7월1일 출시 예정, 이자지원 최대 3%

경북농협은 오는 7월1일 경상북도 신혼부부들을 위한 임차보증금대출을 출시한다.


경북농협 NH농협은행은 오는 7월1일 경상북도, 한국주택금융공사와 신혼부부 주거비용 부담을 낮춰주고, 주거 안정성 강화를 위해 ‘경북 신혼부부 임차보증금대출’을 출시한다.

경북 신혼부부 임차보증금대출 상품은 임차보증금의 90% 범위 내에서 최대 2억 원까지 대출 가능하다.

대출기간은 임대차기간 내 1년 이상 2년 이내 만기일시상환 방식으로, 임대차 연장 시 최장 6년까지 대출연장이 가능하다.

본인 부담 금리는 산출금리에서 소득 및 자녀 수 등의 기준에 따라 최대 연 3.0%까지 금리 인하가 가능하며, 최저 0%로 대출받을 수 있다.

대출한도 2억 원으로 가정할 경우, 연간 최대 600만 원의 이자절감 효과가 있는 것.

지원대상은 대출신청 시 경상북도 내 주민등록이 돼 있는 자로서 본인 및 배우자가 무주택자이며, 부부합산 연소득 9천만 원 이하의 혼인신고 7년 이내 신혼부부와 3개월 내 결혼 예정자다.

대출신청은 우선 임대차계약 체결 후 오는 27일 열리는 경북도 주거포털 사이트에 접수를 하면, 소정의 심사과정을 거처 3일 이내에 경북도 융자추천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대상 신혼부부는 도내 농협은행 전 영업점에서 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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