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기획전에는 ‘해동공예가협회’ 회원들의 전통가구와 한지그림, 입체 작품 등 20여 점이 전시되고, ‘DAP시월애도’ 회원들의 소박하고 따스한 정이 깃든 실용적인 도자기 작품 25점이 선보인다.
우리 전통문화를 현대적인 감각과 시선으로 재조명한 이번 기획전은 전시명칭을 ‘희망이 움트다’로 정해 실용적이고 세련된 한지공예와 서민적인 도자기 작품을 함께 전시한다.
해동공예가협회 송금숙 회장은 “작품을 만들 때가 가장 행복하다”며 “일편단심 변하지 않는 마음과 옛날 선비들의 올곧은 정신을 작품에 담는다”고 소개했다.
DAP 시월애도 남효숙 협회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단아한 우리 민족성이 묻어나는 한국의 미를 관람객들에게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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