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서구청 전경.
▲ 대구 서구청 전경.


대구 서구청이 오는 9일부터 코로나19로 인한 도서관 문화 프로그램 휴강에 따른 구립도서관 온라인 문화 강좌를 운영한다.



문화 강좌는 네이버 밴드나 웹엑스(WEBEX) 화상 회의 프로그램을 통해 사전 녹화 후 동영상을 게시하거나 실시간 라이브로 진행한다. 수강료는 무료(재료·교재비는 본인 부담)다.



서구어린이도서관은 어린이도서관 밴드 가입자를 대상으로 △내 아이와 함께하는 엄마표 스피치 △칼림바 악기 배우기 △수채화 캘리그 라피 강좌를 동영상으로 사전 제작해 업로드한다.



비산도서관은 성인을 대상으로 ‘동화구연 지도자 과정’을 운영하고, ‘성인 역사 인문학’ 강좌도 추진한다.

영어도서관은 ‘기초영어회화’ 동영상 강좌를 진행하고 수강 희망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비원도서관은 △프랑수 자수로 봄을 수놓다 △책읽기·스피치 △알짜배기 부동산 재테크 상식 강좌를, 원고개도서관은 △왕초보 여행영어 △명지샘의 쉽게 배우는 명리학 △여행작가 태원준과 함께하는 세계여행 강좌를 운영한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진 만큼, 온라인 문화생활을 통해 주민들이 조금이나마 생활의 활력을 찾고 평범한 일상과 좀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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