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미대 전경.
▲ 구미대 전경.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2020년 후진학 선도전문대학 사업’에 구미대학이 거점기관으로 선정됐다. 경북지역 대학 가운데 후진학 선도전문대학으로 선정된 곳은 구미대가 유일하다.

7일 구미대에 따르면 이번 사업에서 거점기관으로 선정된 곳은 전국 10곳으로 구미대 등 4개 대학이 단독으로 선정됐고, 나머지 6곳은 2~3개 대학의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 여건에 맞는 평생직업교육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진행된다. 산·학·관 거버넌스 구축, 성인친화형 학사제도 등 후학습 기반 마련과 다양한 학습자(재직자, 자영업자, 소상공인, 취약계층 등)에 대한 맞춤형 후학습 과정운영 지원 등이 주요 사업 내용이다.

구미대는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열린 캠퍼스형’ 평생직업교육 시스템을 구축·운영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역량강화, 유튜브 크리에이티브 등 총 25개 평생직업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관련 학과로의 후진학 유도를 추진할 예정이다.

구미대 정창주 총장은 “지역민에게 다양하고 질 높은 직업교육을 제공하겠다”며 “맞춤형 후학습 교육기반 구축으로 지역 평생직업교육의 거점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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