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온라인 입학식, 6주간 진로탐색 프로그램 100명 참여||수료 청년에게 사회진입활동지



대구시 청년내일학교가 9일 온라인 입학식을 열고 6주간의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간다.



청년내일학교는 진로를 고민하는 지역 대학생(졸업예정자)과 취업준비생들에게 다양한 직업과 직무를 소개해 청년들의 진로방향 설정에 도움을 주고 직업선택의 시행착오를 줄이는 데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프로그램은 총 7개의 주제로 36회 진행된다. 청년이 희망하는 강의를 스스로 선택할 수 있으며 총 5회 이상 참여하면 수료하게 된다.



수료 청년들에게는 역량개발을 위한 사회진입활동지원금(대구형 청년수당) 150만 원이 지원된다.



지원금은 갭이어(학업을 잠시 중단하거나 병행하면서 진로탐색, 인턴, 창업, 봉사, 여행, 교육 등의 활동을 체험하며 흥미와 적성을 찾고 앞으로의 진로를 설정하는 기간) 활동비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9일 열리는 온라인 입학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청년 100명이 지정된 장소에서 진행하는 오프라인 행사가 아닌 내일학교 운영 카페를 통한 온라인 입학식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입학식은 청년내일학교의 취지, 교육일정과 내용의 소개, 졸업식 및 갭이어 활동안내 등이 포함되며 참여 청년들의 수강신청을 함께 접수한다.



대구시 김영애 시민행복교육국장은 “코로나19로 더욱 침체된 고용시장 때문에 많은 청년들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참여 청년들이 각자 적성에 맞는 일을 선택하고 취업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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