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문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 위축을 극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희진 영덕군수는 2021년도 군 역점사업의 시급함과 타당성을 설명하고, 정부예산안 적극 반영을 건의했다.
이 군수는 근대 역사문화자원 보전과 활용을 통해 영덕 북부권 지역재생 활성화 모델 창출을 위한 영해장터거리 근대역사문화 재생사업(450억 원) 본격 추진을 위해 정재숙 문화재청장을 면담해 사업 전반에 대한 설명과 지속적인 협조를 건의했다.
또 기재부 경제예산심의관, 국토교통예산과장, 농림해양예산과장을 잇달아 만나 △포항~영덕 간 고속도로 건설(1조1천872억 원) △동해선(포항∼영덕∼동해) 철도 전철화 1단계 구간(포항∼영덕)조기 개통 △국립해양생물 종복원센터 건립 신규 반영 △축산 블루시티 조성사업(190억 원), △강구항 개발사업(470억 원) 등의 국비 투자 규모도 협의했다.
영덕군은 이번 방문을 시작으로 내년 국비 확보를 위해 기재부 예산심의가 끝나는 오는 8월까지 국비 확보를 위한 전방위적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강석구 기자 ks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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