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기름 값, 5월 기점으로 상승세 전환||6월 첫째 주 대구 평균 휘발유 값은 1천24



▲ 대구지역 기름 값이 3주 연속 상승했다. 사진은 한 셀프주유소에서 주유를 하는 모습.
▲ 대구지역 기름 값이 3주 연속 상승했다. 사진은 한 셀프주유소에서 주유를 하는 모습.


대구지역 기름 값이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는 등 본격적인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대구의 6월 첫째 주(1~7일) 평균 휘발유 가격은 1천241.30원으로, 지난달 셋째 주(18~24일) 1천209.09원보다 32.21원 올랐다.



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대구에서 휘발유 가격이 가장 비싼 주유소는 서구 서대구공단주유소로 1천565원, 싼 곳은 달성군 현대오일뱅크 달구벌 셀프 주유소로 1천200원을 기록해 365원의 차이가 났다.



대구지역의 평균 경유 가격도 3주 연속 올랐다.



이달 첫째 주 평균 경유 값은 1천48.39원으로, 지난 5월 셋째 주 1천21.37원보다 27.02원 상승했다.



이날 경유 가격이 가장 비싼 주유소는 서구 서대구공단주유소로 1천365원, 가장 싼 곳은 서구 영신제2주유소로 1천9원을 기록해 356원의 차이를 보였다.



대구 기름 값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저렴한 것으로 확인됐다.



오피넷에 따르면 7일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1천294.35원, 경유 값은 1천101.03원을 기록했다.



이날 평균 휘발유 값이 가장 비싼 지역은 서울(1천391.91원), 가장 싼 곳은 대구(1천260.91원)로 131원의 차이가 났다.



경유 값이 비싼 곳도 서울(1천206.40원), 싼 곳은 대구(1천66.77원)로 139.63원의 차이를 보였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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